디지털 대전환 시대,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인공지능 활용역량이 중요하게 떠올랐습니다. KIRD는 인공지능 학습기반과 인프라를 보유한 KISTI, ETRI와 공동으로, 출연(연) 재직자 대상 AI통합교육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고 있습니다. ‘입문·기초, 기본·활용, 전문·심화’ 까지 AI활용의 A부터 Z를 담은 출연(연) AI통합교육과정 담당자를 만나보았습니다.
AI와 다양한 산업기술이 융합하는 트렌드에 좀 더 빠르게 대응하고 싶다. 연구자를 위한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출연(연) 연구자 분들의 AI 전문역량과 활용역량을 높이고자, KIRD, KISTI, ETRI가 모여 국가적 차원의 통합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출연(연) AI통합교육은 3개 단계 6개 분야 52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집합과 온라인교육 과정이 어우러진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으로, 실습과 반복학습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KIRD, KISTI는 AI입문·기초, AI기본·활용 단계의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통해서 AI분야 입문부터 활용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출연(연) 재직자의 AI분야 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TRI는 AI전문·심화 단계의 집합교육과정과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IRD의 차세대 온라인통합시스템으로 운영체계를 일원화하여, 연구자 분들이 3개 기관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좀 더 편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2년 교육에는 2,317명의 수료생이 참여하며, AI통합교육을 향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수강한 연구자분께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AI통합교육을 통해서 해결하실 수 있어 유익했고, 연구자와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장하여 주셨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담당자로서 이러한 응원의 말씀이 AI통합교육을 보다 좋은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연(연) AI통합교육은 22년을 운영 첫 해로 하여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14개 신규 과정이 추가된 52개 과정으로 확대되어, 보다 다채로운 학습 콘텐츠로 교육생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KIRD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분야의 다양화, 학습내용의 최신화 등을 수행하여 AI통합교육 운영체계를 고도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과정에 관심있는 분들은, ‘알파캠퍼스’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인재교육총괄실 김경혜 전문관리원(043-251-7055, kimkh@kird.re.kr)
기술이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기술패권 시대,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2021년 102조를 넘어 GDP 대비 4.96%,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투자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개발한 국가 핵심연구 성과의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보안’이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요. KIRD는 이러한 ‘연구보안의 중요성’을 반영해 미래 핵심 연구자로 성장할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보안관리’ 온라인 신규 과정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본 연구보안 과정은 총 6차시로 △국가 간 기술패권, △연구보안 사례, △연구보안 제도, △학교에서 준수해야 하는 연구보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자문으로 관련 최신 정책 및 동향을 담았고, 대학원생이 궁금해 할만한 연구실 연구보안의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KIRD는 지난해 6월 연구보안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입생 대상 연구보안 의무화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습니다. KIRD는 KAIST와 협력하여 대학(원)생 대상 연구보안 과정을 개발했으며, 전국 대학(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육과정에 관심있는 분들은, ‘알파캠퍼스’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학(원)에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자 원본 파일을 요청할 경우 공문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 스마트교육실 이슬기 전문관리원(043-251-7097, sglee@kird.re.kr)
KIRD는 지난 2월 3일, 과학기술인공제회(SEMA)와 ‘과학기술인 복지사업 인식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EMA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IRD 박귀찬 원장, SEMA 김성수 이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KIRD와 SEMA는 ‘과학기술인 대상 복지사업 인식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복지사업 인식확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SEMA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내전문가 및 외부전문가 공동활용·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데이터·정보
교류 △교육훈련을 위한 공간·시설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출연(연) 및 공공연구기관 신임자 과정에
‘과학기술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플랜’ 교과목을 신설하고, SEMA의 과학기술인연금사업, 적립형공제급여사업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인재육성과 자산운용 분야를 대표하며 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두 기관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SEMA 김성수 이사장은 “과학기술 인재육성 전문기관 KIRD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안정적 자산운영과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KIRD와 SEMA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해봅니다.